제 15대 집행부

쟁취하자! 실질임금 / 바꾸자! 보전휴가 / 개선하자! 임금피크

조합소개

1987년 7월 현재의 울산 사업장인 (당시 온산공장)에서 결성 대회를 시작으로 7월 31일에 울산 사업장에서
설립신고 후 8월에 설립 신고필증을 교부 받아 정식으로 출범하였다.

이후 특금 사업장(당시 부평공장)의 지부 설립과 1988년에 안강, 부산(당시 동래)지부의
설립으로 본부조합과 안강, 울산, 부산, 특수금속지부로 구성 되었다.
노동조합 설립초기에 극심한 노사대립 국면을 맞아 안강지부 조합간부들에 대한 사측의
고소고발로 해고자가 발생하였고 안강지부는 해고자 복직 투쟁을 통해 원직복직의 쟁취한 것도
잠시 계속된 사측의 탄압은 조합간부에 대한 업무방해 등의 사유로 다시 고소고발로 이어져
24명의 조합간부가 구속 및 해고가 발생하고 노사는 극한의 대립이 지속되었다.

또한, 정권의 힘을 등에 입은 회사는 1989년 1월 2일 안강지부에 5천여명의 전투경찰을 동원한
공권력 투입하며 직장폐쇄를 단행하여 노동자들을 직장에서 몰아내었다.이후에도
1990년도에 부산 (당시 동래)지부의 투쟁에 공권력을 투입하는 등 많은 대립으로 풍산의 노사
대결의 역사로 점철되며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노동조합 태생의 암울한 시기는 1990년까지 이어오며 대립과 갈등을 반복하다 새천년(2000년도)에 노사대립을 청산하고 협력적,
화합적 노사관계 정립을 위한 노사협력을 선언하고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에 노력한다는 노사합의문을 작성하였다.